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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남의 평가를 지독히 싫어하면서도 그 평가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우리는 때때로 진짜 잘 살아가는지 보다 '잘 살아 보이는지'에 더 집착할 때가 많다.

한 나라의 대통령, 업적이 뛰어난 과학자,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기업인, 연예인 등 무수히 많은 이들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비판과 비난, 안티가 따라다닌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평판에 신경쓰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자기 중심을 잡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살기 위해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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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 대한 입장과 견해는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문제인 경우도 많다.

내가 잘한다고 나에게 꼭 좋은 평판만 뒤따르는 것도 아니고 몇 번 못했다고 비난만 뒤따르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잘 나갈 때 모함과 뒷담화가 더 많은 법이고, 한두 번 실수에 진심어린 응원이 쏟아지기도 한다.

....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 영역이라면 그냥 나의 길을 묵묵히 걷자고 생각해 버리는 것.

내가 어떻게 행동하든 사람들은 자기가 보고 싶은대로 보고, 말하고 싶은 대로 말할 때가 많다.

내가 잘못해도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나의 허물을 덮어주려고 애쓰고, 내가 잘해도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어떻게든 나를 몹쓸 사람으로 만든다.

결론적으로 주위의 평판과 잘사는 삶에는 큰 상관관계가 없다.

평판과 잘사는 삶 중에 내가 더 초점을 맞춰야 하는 쪽은 '잘 사는 삶'이다.

나에 대한 모든 평가와 오해를 일일이 해명하는 것만큼 '을'을 자처하는 일이 없다.

내가 도마 위에 올랐다는 생각이 든다면, 변명하고 위축되기 보다는 시간이 진실을 밝혀주길 기다리며 묵묵히 나의 할 일을 해 나가는 편히 훨씬 낫다.

"너 괴롭히는 애들이 제일로 바라는 게 뭔지 알아?

네가 속상해 하는 거.

그러니까, 네가 안 속상해 하면 복수 성공."

                                            <영화, '리틀 포레스트' 중에서>

                                                                        -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  중에서 -